A은행 B행장,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 받는 까닭

“혹시 이벤트성 아냐?”

[kitimes=임영규 기자]최근 A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턴채용을 두고 B행장에 대해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은행은 얼마 전 나이와 성별, 학력, 국적 제한 없이 4명의 정규직원을 포함해 16명의 인턴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호사가들과 업계에선 이벤트성에 지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인턴직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규직이 스펙 짱짱한 조직 내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는 비관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서울대, 연·고대, 이대 출신의 국내 임원들이 포진하고 있고 직원들도 대부분 명문대 출신들인 A은행의 현주소가 그 이유라는 것이다.

 

A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부에서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면서 “이벤트성인지 아닌지는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일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