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건설 B회장에게 쏠려 있다. 기존 주택사업에 올인하던 것과는 달리 사업다각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얼마 전 계열사 중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전문인 C사를 통해 D그룹 계열사인 E사로부터 850억원 상당의 유화공장 설비와 부지 인수키로 했다는 것이다.
B회장이 이처럼 인수에 나선 의중은 계열사들을 적극 활용해 건설업뿐 아니라 제조업, 서비스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데 있다고 한다.
때문에 호사가들은 A건설 계열사 중 건설업인 F사, 자산운용사인 G사, 호텔업인 H사, 축구단을 운영하는 I사 등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A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C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화학 소재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