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3.0℃
  • 구름많음대전 13.3℃
  • 구름많음대구 16.4℃
  • 맑음울산 17.1℃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7.3℃
  • 구름많음고창 12.6℃
  • 맑음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10.8℃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8.4℃
  • 맑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10대그룹, 상반기 공격적 투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이 올해 상반기에 투자를 늘리고 고용을 확대하는 등 공격 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순위 10대그룹 소속 83개 상장사(금융회사 제외)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투자액은 40조69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조원 넘게 증가했다.

 

이들 그룹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55만7195명 채용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6000여명이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고용규모는 확대됐지만 일부 그룹들이 비정규직 채용을 늘려 고용의 질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10대그룹 전체 순이익은 21조600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0.2% 늘어났지만 유럽발 재정위기와 전 세계 경기침체로 삼성과 현대차를 제외한 8개 그룹의 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대그룹 83개 상장사의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를 합친 총 투자액은 40조69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1%(5조3200억 원) 늘어났다.

 

R&D 투자는 11조4600억 원으로 11.6%, 시설투자는 29조2200억 원으로 16.5% 각각 증가했다.

 

삼성의 투자규모가 작년 동기보다 19.5%(3조5200억 원) 늘어난 21조5800억 원으로, 10대그룹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에 7조4300억 원을 투자한 LG그룹은 규모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투자액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9.4% 증가했다.

 

SK와 현대차의 투자규모는 각각 5조원, 4조100억 원으로 9%, 21% 늘어났다.

 

롯데(6900억 원), 두산(5200억 원), 한화(4600억 원) 등의 투자도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비해 한진과 GS 투자액은 각각 6300억 원, 1900억 원으로 각각 38.2%, 17.6% 감소했고 현대중공업은 시설투자 축소로 작년 동기보다 24.7% 줄어든 1700억 원에 불과했다.

 

투자와 고용을 확대했지만 글로벌 경기 부진 여파로 삼성과 현대차를 제외한 8개 그룹의 순이익이 작년 상반기보다 대폭 줄어들었거나 적자가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10대그룹 전체 순이익은 21조600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0.2% 증가했다. 삼성의 순이익이 9조5000억 원으로 48.3% 늘어났고 7조2000억 원을 벌어들인 현대차도 19.7%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GS와 현대중공업의 순이익이 각각 3000억 원, 8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6.8%, 55.8%나 급감했다.

 

그룹별 순이익은 한화와 두산이 각각 2000억 원, 3000억 원으로 각각 45.9%, 42.5% 감소했다. SK와 롯데의 순이익도 각각 43.2%, 36.6% 줄어들었다.

 

한진의 순손실은 작년 3000원에서 올해 7000억 원으로 적자가 커졌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