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통신업계인 A사 B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정당국에서 얼마 전 A사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하며 직접적인 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은 이에 따라 그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분위기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정기조사 차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M&A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B회장이 지난 4년간 신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M&A를 해온 것에 기인한다고. M%A 경우 피인수기업 대주주와 협상과정에서 편법적인 거래와 탈세가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기존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M&A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8월까지 3년여의 기간 동안 C사와 D사를 비롯한 15개사를 설립 또는 인수해 계열로 편입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