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회장, 사정당국 조사에 근심 커지는 사연

“정상적인 거래가 맞아?”

[kjtimes=임영규 기자]통신업계인 A사 B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정당국에서 얼마 전 A사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하며 직접적인 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은 이에 따라 그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분위기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정기조사 차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M&A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B회장이 지난 4년간 신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M&A를 해온 것에 기인한다고. M%A 경우 피인수기업 대주주와 협상과정에서 편법적인 거래와 탈세가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기존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M&A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8월까지 3년여의 기간 동안 C사와 D사를 비롯한 15개사를 설립 또는 인수해 계열로 편입했다”고 답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