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사장, 주도해 설립했던 회사 해산한 까닭

“쉿! 절대 보안을 지켜야 해”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B사장에 대한 재계호사가들의 입방아가 무성하다. 경영수업을 시작할 당시 주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주도해 설립했던 C사를 조용하게 해산했다는 이유에서다. C사는 B사장의 첫 설립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회사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지난 2000년 B사장은 경영시험대로 C사와 C사보다 한 달 전 창립한 D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D사는 국내 투자를, C사는 해외투자를 담당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2000년대 초반 인터넷 거품이 꺼지면서 적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그룹에서 나서 계열사를 동원하며 이들 회사 지분을 인수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미 지난 일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D사 최대주주였던 E사 역시 D사를 청산한 바 있다”고 잘라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