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사장, 자회사 지분매각 나선 사연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자금마련 해!”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계열사인 C사의 자회사인 D사 지분 매각 추진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호사가들은 B회장의 이 같은 행보가 경기 침체 장기화와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얼마 전 D사 지분 49.9% 매각을 결정하고 추진에 나섰다고 한다. D사는 A그룹 계열사인 C사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데 이 중 절반가량을 판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보유 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A그룹 역시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분매각 추진은 사실이며 대금규모는 1140억원 정도”라면서 “확보한 현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신 성장동력 확보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