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증권 B회장, 불호령 내린 까닭

“흥행성적표가 이 정도밖에 안돼!”

[kjtimes=임영규 기자]A증권 B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불호령을 내렸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업계에선 처음으로 주가 내리면 수익이 나는 상품을 내놓았는데 막상 흥행성적표는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이 상품은 만기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 ‘아래로’ 내려갈 경우 수익을 내는 구조로 하락장을 염두에 둔 상품이라는 것이다.

 

B회장은 이 상품을 선보이며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종 마감결과 확인해보니 청약모집액은 8억 원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A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쉬운 결과”라면서 “결국 주가급락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자들이 적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답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