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최근 신입사원 공채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매년 거르지 않고 공채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상반기 하반기 거르지 않고 대거 신입사원을 뽑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고용에 대한 의지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전의 경우 9월 1일 대학들 개강에 맞춰 대학 리쿠르팅을 시작하고 9월 중순 쯤부터 원서 접수 등을 시작하는 방식을 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다르다고 한다. 주거래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은 상태라 대놓고 대대적인 신입사원 공채를 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신입 공채 를 거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예 신입사원을 뽑지 않거나 뽑더라도 규모가 적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