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이건희 회장, 2주만에 또 해외 출장...왜?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회장이 3일 업무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으며, 최지성 그룹 미래전략실장,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등이 나와 배웅했다.

 

이 회장은 공항에서 출장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평상시와 같은 출장"이라고 짧게 답변했다.

 

그는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국을 방문해 적극 투자를 하고 있는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출장 기간은 약 3주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이번 출국이 5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등에 야당 측 증인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