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시장, CI 바꾼 진짜 이유 구설수

“夫情, 정말 눈물겹네!”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유통업체인 A사 B회장이 회자되고 있다. B회장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CI를 바꿨는데 이를 두고 말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이 처음 CI를 바꿨을 때 로열티 지불과 해외진출 등 두 가지가 사명변경의 이유로 꼽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목적(?)이 숨어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는 것이다.

 

호사가들 사이에 돌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2세에게 물려주기 위한 포석 깔기’라는 것이라고 한다. B회장의 아들인 C씨는 현재 30세로 3년 전 국내 굴지의 회사인 D사 장녀인 E씨와 결혼했다고. 그리고 F그룹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C씨가 A사로 옮겨 경영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깔끔한 발판이 필요한데 외국회사와 묶인 라이선스 계약은 C씨의 사업 도전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농후할 것이란 판단으로 이 같은 행보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최소 2년간의 사전 작업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점주들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지만 잘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씁쓸해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