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C그룹 계열사인 A사 분위기가 수상하다. 얼마 전 B사장이 인력 감원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얘기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회사는 살얼음판을 연상하게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시장은 적자 탈피를 위한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선택은 임금 삭감이 아닌 인력 감원 등의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 70여 명 중 10% 수준이 회사를 떠날 것이란 분석이다. 때문에 회사 내에선 서로 눈치를 보면서 회사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동종업계 7곳 중 2곳이 적자를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서 “이 때문에 B사장이 오랜 고심을 했고 그 결정을 최근 내린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답변하며 즉답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