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장고 끝에 내린 결단

“구조조정이 최선이야…”

[kjtimes=임영규 기자]C그룹 계열사인 A사 분위기가 수상하다. 얼마 전 B사장이 인력 감원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얘기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회사는 살얼음판을 연상하게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시장은 적자 탈피를 위한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선택은 임금 삭감이 아닌 인력 감원 등의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 70여 명 중 10% 수준이 회사를 떠날 것이란 분석이다. 때문에 회사 내에선 서로 눈치를 보면서 회사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동종업계 7곳 중 2곳이 적자를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서 “이 때문에 B사장이 오랜 고심을 했고 그 결정을 최근 내린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답변하며 즉답을 회피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