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외국행에 관심 증폭…왜

“혹시 국감 회피용 외유 아냐?”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회장에게 쏠려 있다. B회장이 얼마 전 일본으로 출국하자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올해 들어 5번째 일본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호사가들의 시선을 그다지 곱지만은 않다. 최근 시작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출석을 피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B회장에 대해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증인 채택을 논의 중이며 다른 특위에선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라고 한다. 특히 이번 특위는 연말까지 가동될 예정이어서 장기외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B회장은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업무차”라는 입장을 보이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