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A제약 B회장이 최근 발끈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계 대형 제약회사인 C사가 자사 디자인을 부당하게 모방했다면서 A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는 게 그 이유로 꼽힌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C사는 의약품인 D제품을 본떠 만든 A사 E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제품 일체를 폐기하라며 A제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디자인권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C사는 현재 A사가 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지난 5월부터 E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D제품을 그대로 모방해 디자인권과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A제약 관계자는 이와 관련 “C사가 제기한 소송은 억측”이라면서 “재판과정에서 사실이 그대로 드러낼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