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제약 B회장, 발끈한 사연

“디자인을 모방했다고?”

[kjtimes=임영규 기자]A제약 B회장이 최근 발끈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계 대형 제약회사인 C사가 자사 디자인을 부당하게 모방했다면서 A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는 게 그 이유로 꼽힌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C사는 의약품인 D제품을 본떠 만든 A사 E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제품 일체를 폐기하라며 A제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디자인권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C사는 현재 A사가 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지난 5월부터 E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D제품을 그대로 모방해 디자인권과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A제약 관계자는 이와 관련 “C사가 제기한 소송은 억측”이라면서 “재판과정에서 사실이 그대로 드러낼 것”이라고 답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