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소프트가 기업 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PC방에서도 무료 사용이 가능한 압축프로그램인 ‘반디집 2.0’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3일부터 반디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배포된다.
이날 반디소프트에 따르면 반디집 2.0은 파일 압축 시 멀티코어를 활용하기 때문에 압축속도가 기존 압축프로그램과 비교하여 최고 6배까지 빠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맥OS에서 압축한 ZIP파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매킨토시 사용자와 압축파일 교환 시 한글로 된 파일명이 깨지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한편 지금까지 출시된 반디집은 이스트소프트의 압축 프로그램인 ‘알집’에서 생성한 ALZ, EGG 포맷의 압축 해제를 완벽하게 지원해 외산 무료 프로그램 사용시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Jtimes=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