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턴행원 ‘희망 나눔 봉사활동’ 실시

서울노인복지센터 방문해 급식봉사 등 가져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 인턴행원들이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인턴행원들은 지난 20일 오후 인턴행원 연수프로그램의 하나로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상반기에 채용된 인턴행원 100여명이 참여해 급식봉사, 구두 닦아드리기, 안경 세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희망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인턴 행원 연수과정에 봉사 활동을 정규 과정으로 편성해 놓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인턴행원은 금번 봉사활동으로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인턴행원 기간이 끝나더라도 남을 배려하고 나눌 수 있는 자세를 갖고 기회가 닿는 대로 봉사활동에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