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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올해 매출 12조2000억 달성"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는 올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 개관 등을 통해 1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지난 8일 '2012 컴퍼니 콘퍼런스'(Company Conference)에 참석해 올해 작년보다 6.2% 성장한 12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 경영 방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경영'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으로 ▲매출을 통한 따뜻한 경영 ▲구매를 통한 따뜻한 경영 ▲새로운 운영·SCM 모델 창출 ▲따뜻한 마음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프랜차이즈 사업 ▲기여를 통한 따뜻한 경영 ▲풀뿌리 연합사회공헌 확산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고객, 200여개 협력회사 등과 함께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과 400개 생필품 가격을 1년간 인하하는 내용의 '사상최대 물가잡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이제는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 생태계가 필요한 시대"라며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