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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일격필살 액션을 풀가동시켰다.

 

하지원은 해를 품은 달후속으로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 1회 분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적인 여자 교관답게 뛰어난 격투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극 중 하지원은 다친 동료를 대신해 자유 격투격술 대회에 참가하게 된 상황. 경기장에 올라서서 상대방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하지원은 화끈한 발차기와 능수능란한 몸놀림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강렬한 액션연기를 펼쳐낸다.

 

무엇보다 하지원은 다부진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북한 여자 장교의 절도 액션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그동안 틈틈이 해 왔던 체력 훈련과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남자들도 어렵다는 격투 기술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던 것.

 

특히 하지원은 힘든 격투 경기 촬영에서 대역을 거부한 채 액션 연기 전체를 모두 직접 소화해내며 드라마에 대한 열혈 의욕을 불태웠다. 부상의 염려가 있는 위험한 액션연기에서 하지원은 맡은 역할을 위해 투혼을 불사르며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었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에서 진행된 더킹 투하츠촬영 현장에서 하지원은 격투 경기복을 갖춰 입고 건장한 체구의 상대방 경기자와 함께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했다. 하지원은 다른 작품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액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어깨를 부여잡고 연속해서 가격하는가하면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액션 연기를 이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격투 장면을 리얼하게 촬영하기 위해 6~7시간동안 쉼 없이 촬영이 계속 됐지만 하지원은 아랑곳 하지 않고 묵묵히 촬영하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촬영이 끝난 직후 하지원은 상처를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독려하며 괜찮다는 말과 함께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여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은 여자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어려운 액션신도 주저하지 않고 온 몸을 던지며 촬영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그 어떤 작품보다 의욕적으로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하지원의 남다른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