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고객의 소리, 더 깊이 듣겠습니다”

LIG희망서포터즈 정식 출범…개선책 제공 역할

[KJtimes=심상목 기자]LIG손해보험(이하 LIG손보)‘LIG희망서포터즈출범식을 갖고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인다고 밝혔다.

 

14LIG손보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 패널단인 ‘LIG희망서포터즈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LIG손해보험이 고객 소통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발족시킨 이번 ‘LIG희망서포터즈LIG손해보험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표적인 고객 접점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콜센터, 상담창구, 홈페이지, 보상 서비스 품질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회사는 또 ‘LIG희망서포터즈운영을 통해 모아진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업 부서 내 담당자를 지정해 개선 과제 추진 및 우수사례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발족을 위해 LIG손보는 지난해 파일럿 형태의 고객 패널단을 운영했다. 올해 초 약 1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총 9명의 ‘LIG희망서포터즈’ 1기는 오는 6월초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명주 LIG손해보험 상품업무총괄 전무는 “‘고객가치 1등 실현이라는 기업의 핵심 가치 아래 고객과의 진솔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LIG희망서포터즈를 출범시키게 됐다패널단을 통해 모아질 생생한 고객의 소리와 개선 아이디어가 향후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