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OST에 참여하게 되어 메인 타이틀곡 녹음을 마쳤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이희명 작가가 ‘불량가족’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세자빈을 잃은 조선시대 왕세자(박유천)가 신하들과 함께 21세기로 오게 된 후 세자빈(한지민)과 같은 생김새의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그린 드라마로 ‘성균관 스캔들’에서 유생 역을 맡아 사극 합격점을 받은 배우 박유천이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매력인배우 한지민과 호흡을 맞춘다.
백지영이 참여한 ‘옥탑방 왕세자’의 메인 타이틀곡 ‘한참 지나서’는 주인공인 박유천과 한지민의 러브테마로 다수의 드라마 OST와 앨범을 히트시킨 실력파 작곡가 박정욱이 드라마 기획 초기단계부터 백지영을 염두 해 두고 쓴 곡이다.
백지영은 “‘시크릿 가든’ 음악감독님과의 인연으로 이번 OST에 참여하게 되었다. 미리 드라마의 시놉과 대본을 봤는데 드라마의 느낌이 너무 좋고 스토리가 너무 유쾌해 자신 있게 선택하게 되었다. 타 드라마와는 다른 차원의 감동과 재미가 곁들어진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참여하는 OST마다 ‘대박’ 터트리며 OST곡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영향을 주는 가수로 그동안 KBS2 ‘아이리스’, SBS ‘시크릿가든’, MBC ‘최고의 사랑’, KSB2 ‘공주의 남자’에 이어 최근 SBS ‘천일의 약속’까지 발매하는 OST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은 2011년 연말 시상식에서 모든 OST 상을 휩쓸며 아이돌 그룹 속 솔로 여가수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는데 한 몫을 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주인공들이 전작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경험하며 연기력과 인기를 인정받은 배우들이 참여하는 드라마로 배우 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백지영의 OST가 어우러져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지영이 부른 ‘옥탑방 왕세자’ OST 메인 타이틀곡 ‘한참 지나서’는 오는 21일 드라마를 통해 선 공개된 후 22일 0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