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7.8℃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9.3℃
  • 맑음광주 7.3℃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10.1℃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하지원-이승기, ‘명불허전’ 신들린 연기력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가 하지원과 이승기의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화끈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하지원-이승기-이재규 PD-홍진아 작가가 만들어내는 신() 국보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더킹 투하츠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하지원, 국민 훈남 이승기 두 주인공의 신들린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방송 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원은 북한 특수부대 여자 1호 교관 김항아 역으로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능수능란한 장교에서부터 여성스러운 북한 처녀의 모습까지 팔색조 연기를 펼쳤다. 이승기는 거침없는 언변과 껄렁껄렁한 자태가 몸에 배어있는, 능청스러우면서도 뺀질거리는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숨 막힐 것 같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순재-윤여정-이성민 등 화려한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들은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완성해내며 맛깔스러운 연기로 극적 재미를 드높였다. 특히 국왕 이재강 역을 맡은 이성민은 때로는 근엄하게, 때로는 친근한 깨알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화려한 왕궁의 모습과 북방한계선을 넘는 행렬, 남북한 고위층의 만남 등 방대한 스케일의 장면을 섬세하면서도 감각있는 연출로 완성시킨 이재규 PD의 연출력과 홍진아 작가가 써내려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쾌한 대사들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스토리 전개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21일 방송된 1회분에서는 세계장교대회(WOC)를 위해 남북한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북한 여군 장교 김항아(하지원)와 입헌군주제하의 대한민국 왕제 이재하(이승기)가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겨졌다.

 

극 중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는 뛰어난 주체격술 능력으로 격투대회에서 상대방을 단번에 물리치는 등 능력 있는 군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김항아가 원하는 것은 한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결혼하는 것이었다. 김항아는 세계장교대회에 출전해서 3위에만 입상한다면 당에서 김항아의 결혼을 확실히 책임지겠다는 설득에 의해 세계장교대회 참가를 수락했다.

 

대한민국 왕실의 최고 골칫거리이자 날라리인 왕제 이재하는 왕족으로는 처음으로 사병으로 군복무를 한다는 미명하에 왕제라는 지위를 이용해 누구하나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식군생활을 마쳤다. 대한민국 제 3대 국왕 이재강(이성민)은 로열패밀리의 책임감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사는 동생 이재하에게 세계장교대회에 참가할 것을 강권했고, 결국 이재하는 이를 받아들여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

 

세계장교대회를 위해 남북한 장교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항아와 이재하는 인사를 나누면서 날 선 첫 대면을 가지게 됐고, 이재하는 사사건건 북한 측의 심기를 건드리며 김항아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김항아와 이재하는 첫 만남에서부터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하며 파란만장하게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극 중 김항아가 세계장교대회훈련을 위해 남한을 방문하는 장면에서는 김항아가 전광판에 등장한 초특급 배우 강동원과 정지훈을 비롯해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 현빈 등 실제 배우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설레이는 표정을 짓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시청자들은 정말 간만에 대박 드라마를 만난 거 같다. 이런 드라마는 지금까지 없었던 듯”, “처음 시작부터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생소한 남북한이 만나는 장면부터 하지원과 이승기의 만남까지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정말 최고의 배우임이 틀림없다. 김항아와 이재하에 완벽 빙의됐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었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과연 어떻게 될 지 내일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1회 방송분 엔딩부분에서는 이재하를 화장실로 데려간 김항아가 대걸레로 이재하를 제압하며 인민의 적 리재하, 보는 즉시 사살하라라고 위협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과연 2회 방송분에서는 만나면서부터 티격태격 격한 대립을 하게 된 김항아와 이재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남북한 단일팀이 무사히 세계장교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대입 고민, 공교육이 답한다…교사 500명 상담단 출범
[KJtimes=김지아 기자] 대학 입시를 둘러싼 정보 격차와 사교육 의존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 기반의 대입 상담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경험 많은 현직 교사들이 직접 상담에 나서고,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접목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 500명을 '대입상담교사단'으로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전화와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증가하는 입시 컨설팅 수요를 공교육 안에서 흡수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AI 챗봇·찾아가는 상담까지…"입시 정보 접근성 높인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상담 방식의 다변화다. 오는 7월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전문 상담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생 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평가 기준에 맞춘 상담이 이뤄져 보다 실질적인 입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6월 말에는 대입정보포털에 AI 기반 대화형 챗봇이 도입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수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