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닛산의 대표 중형세단 ‘알티마’ 신형모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해외 온라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2012 뉴욕모터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닛산의 알티마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티저 사진과 영상이 부분적으로 공개되긴 했지만 차량의 외관과 실내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신형 알티마는 이전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무장했으며 인테리어의 마무리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실내 공간도 넓어졌고 차체도 커졌다. 차세대 중형차 플랫폼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2.5리터 QR25 4기통 엔진이 장착돼 182마력의 최고출력과 2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비 또한 미국 도심에서 리터당 11.4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6.1km, 복합연비 리터당 13.1km를 기록했다.
신형 알티마 3.5 모델은 3.5리터 V6 VQ35DE 엔진이 장착돼 270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미국기준으로 도심 리터당 9.3km, 고속도로 리터당 12.7km, 복합연비 리터당 10.6km를 기록했다.
닛산 신형 알티마의 국내 출시는 하반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