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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항아표 보핍보핍’ 엉덩이 춤 완성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하지원이 항아송(Song)’에 이어 앙증맞은 항아표 댄스를 선보인다.

 

하지원은 오는 12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8회 방송분에서 이승기를 위한 특별한 춤 항아표 댄스를 펼친다. 하지원이 지난 2회 방송분에서 간드러진 노래솜씨를 과시했던 항아송에 이어 항아댄스까지 공개하며 숨겨졌던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원은 티아라의 인기곡인 보핍보핍에 맞춰 깜찍한 엉덩이춤을 선보인다. 극 중 북한 여군 장교로서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하지원이 애틋해진 이승기를 위해 깜찍 발랄 항아표 보핍보핍댄스까지 감행하면서 색다른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것.

 

특히 하지원은 보핍보핍댄스를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빡빡한 촬영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따로 마련해 티아라 안무팀인 전홍복 단장에게 직접 보핍보핍안무를 사사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지원은 감각 있는 댄스실력으로 전홍복 단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비교적 분량이 길지 않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보핍보핍댄스를 위해 시간까지 할애하는 열정적인 하지원의 면모가 드러난 셈이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의 더킹 투하츠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은 마치 티아라로 빙의된 듯 귀여운 헤어밴드와 동물발바닥 모양의 장갑까지 갖추고 등장해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어깨 끝 부분이 시원하게 파진 원피스를 착용해 깜찍함을 더욱 배가시켰다는 귀띔.

 

무엇보다 하지원은 파격적인 애교가 넘쳐났던 보핍보핍엉덩이춤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하지원의 보핍보핍춤을 보던 스태프들은 정말 못하는 게 없다”,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이렇게 배웠냐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극 중 설정 상 어설프고 뻣뻣해 춤에 익숙하지 않은 듯 보여야 하는 까닭에 하지원의 몸치연기까지 더해지며 촬영장은 연신 웃음보가 터졌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빡빡한 촬영스케줄 때문에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하지원은 항상 해맑은 웃음으로 스태프들에게 힘을 안겨준다잠깐 등장하는 보핍보핍댄스를 소화하기 위해 티아라 안무가까지 만나서 연습하는 등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하지원에게 감탄할 수밖에 없다. 하지원이 더킹 투하츠에 보여주는 열정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탄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 7, 8회 분에서는 충격 반전이 담겨질 예정이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아하!커플하지원-이승기의 앞에 어떤 사건이 촉발될 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킹 투하츠’ 7, 8회 방송분은 오는 12일 오후 9552회 연속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