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성유리, 전인화와 숨막히는 대립구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에서 전인화(성도희)와 숨막히는 대립 구도를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고준영(성유리)이 자신을 이용해 아리랑을 망치려는 백설희(김보연)의 계략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백설희 대신 아리랑 공동 경영대표로 들어와 친모 성도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지난 15일 방송에서 준영은 자신의 속내를 감춘 채 백설희의 신임을 얻기 위해 그녀가 시키는 일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아리랑 인원 감축하라는 지시와 함께 직원들의 약점이 적힌 서류를 받게 되었다.

 

준영은 서류에 적힌 직원들의 약점들은 친모인 성도희가 자신의 선에서 벌을 주거나 덮어준 사안들이라 직원들을 자르지 않으면 설희가 도희의 명장 자리를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인원 감축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감원 소식을 들은 아리랑 주방 식구들은 분노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준영 머리에 붓고, 도희는 분노하며 준영의 따귀를 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준영에게 억울하니? 분해?”라며 화를 참지 못했으나, 준영은 아니요. 화풀이 하셨으니 이제 제 말을 따라 주세요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 친모임을 알면서도 반대편에 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와 전인화의 대립 구도가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리랑의 인원 감축 여부를 두고 두 모녀가 처음으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