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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사극과 현대극 넘나들며 ‘이중 매력’ 예고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민영이 오는 526일 방영 예정인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닥터진>(가제)의 히로인으로 출연을 확정,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이중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드라마 <닥터진>은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 최고의 외과의 진혁(송승헌)이 타임슬립 해 현재에서 과거 1860년대 조선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

 

극 중 박민영은 2012년 현재에서는 유능한 내과의사 유미나로 타임슬립 한 조선시대에서는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인 영래 아씨 홍영래로 등장, 서로 닮은 듯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유미나는 밝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다소 감정적이라 욱미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어릴 적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며 조선 시대를 살아가는 홍영래는 미나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지만 성격은 180도 다른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로 신중하고 강인한 성품과 따뜻하고 포근한 심성으로 누구보다 강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여자다.

 

<닥터진>의 연출을 맡은 한희 감독은 “<성균관 스캔들>, <자명고> 등의 시대극과 함께, <시티헌터>, <영광의 재인> 등의 현대극까지 섭렵한 박민영이 <닥터진>의 히로인 역으로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현대극에서나 사극에서나 너무나 잘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닥터진>은 송승헌, 김재중, 이범수에 이어 여주인공으로 박민영이 합류하며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5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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