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직원들 때문에 곤혹…왜?

“얌체족들 정말 얄미워”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증권업계인 A사 B사장이 일부 직원들 때문에 고민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특히 신입직원의 경우 그의 고민을 더해주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는 얌체 행동을 하고 있는 것에 있다고 한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의 경우 모 기업인 C사에서 판매하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직원들에게 일정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다고.

 

그런데 문제는 일부 직원들이 입사를 한 다음 차부터 바꾸고 곧바로 이직해 버리는 얌체족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할인금액이 사내복지기금에서 지출되고 있어 남은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B사장은 이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얼마 전 고육지책으로 재직기간이 2년 이하인 직원들이 차 값 할인을 받고 퇴직할 경우 할인금액을 반납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었는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 야박하다는 평이 나오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종종 얌체 직원들이 나타나곤 한다”면서 “(이번 규정에 대해)직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