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증권업계 A사 B사장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특허 분쟁과 관련해 소송을 홍보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최근 동종업계 C사, D사, E사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한다. 경고장의 주된 내용은 A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서비스 중 하나의 기술을 도용했다는 것이라고.
이 같은 B사장의 행보에 대해 지식재산권 보호냐, 아니면 노이즈마케팅이냐를 두고 업체 간 신경전을 촉발시켰다고 한다.
업계에선 B사장이 특허분쟁을 통해 A사의 기술을 홍보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사용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