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회장, 후계구도 완성 여부 관심 쏠리는 내막

“오너2세에게 힘 실린 것 같은데…”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눈길이 A사 B회장에게 쏠리는 분위기다. 이유는 후계구도. B회장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A사 경영권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는 게 단초가 됐다.

 

이 같은 분위기 이면에는 얼마 전 B회장의 장남인 C씨가 경영기획실장으로 임명된 사실이 알려진 것이 시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후계구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반증이란 얘기다.

 

호사가들은 B회장이 A사의 주식 21.52%를 소유한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경영공백이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인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만 31살에 불과한 C씨가 3년 만에 임원자리를 꿰찼다는 것은 사실상 후계구도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B회장은 그동안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하게 강조해 왔다”면서 “C씨는 현재 회사주식 보유분이 없어 기업 내 입지가 부족한 상태며 따라서 후계구도가 오너 2세에게 돌아갈지는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