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골머리 앓고 있는 사연

“가뜩이나 재판으로 심란한데…”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요즈음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그는 재판 때마다 C사 D사장과 마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D사장은 B회장 재판 당시 시위를 벌렸다고 한다. 때문에 출두할 때 5분, 법정에서 퇴장할 때 20여분 가량 출입이 지연됐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는 법원 복도가 아니라 다른 문으로 나오기까지 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일부 시위자는 B회장에게 욕설까지 퍼부었다는 후문이다.

 

D사장은 A그룹 계열사인 E사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는 F업체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던 온라인 강의 사이트의 유명 강사를 거액을 주고 스카우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B회장 재판이 열리는 날마다 학원 관계자 등을 데리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강력 대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