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은경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물들이 핵심 보직에 잇따라 기용됐기 때문. 현재 SSG랜더스의 이런 행보는 팬들의 신뢰 추락은 물론, 신세계 그룹이 내세운 ESG 경영 기조와도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 논란'의 중심에 정용진 회장이 자리한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정 회장이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였을 것이란 관측. 이에 따라 파격과 속도를 앞세운 정용진 회장의 리더십이 이제는 '리스크 증폭기'로 작동해 구단 운영을 넘어 신세계 브랜드 전체에 불신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비난 여론도 들끓고 있다. 전문가들도 "SSG 랜더스의 최근 인사 행보는 단순한 구단 운영 이슈를 넘어, 신세계 그룹의 리더십과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파격 인사의 쓴 대가 "신세계 브랜드 신뢰 추락" ESG의 역설? 정용진 회장의 경영은 늘 '차별화'와 '속도'를 강조해왔다. 물론 유통·라이프 스타일 영역에서 이런 전략은 때로 시장의 판을 바꾸는 힘이 됐지만 프로 스포츠에서는 다른 역학이 작동한다는 해
[KJtimes=김지아 기자]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디지털 세상에서 모두 함께 안전하게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디지털 윤리 비전이 선포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와 한국지능정보원(원장 황종성)은 30일 서울에서 '2025 디지털윤리대전 및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 유공 포상 수여식'을 열고, 올 한 해 건전한 디지털 이용문화 조성 및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시상했다. 이어 디지털윤리 및 이용자보호 관련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 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디지털윤리 비전도 선포했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일상 전반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으로 디지털 역기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이용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디지털윤리대전은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시상과 건전한 디지털윤리 문화 조성,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비전은 '안전을 더하는 인공지능,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으로 정해졌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30일 옛 행운치안센터(서울시 관악구)에서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서중 캠코 부사장을 비롯해 박준희 관악구청장,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나라On 사업장’은 기획재정부의「2025년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국유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은 활용되지 않던 옛 행운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고립청년 및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 사업장으로 서울 지역 최초 사례이다. 구체적으로, 1층은 양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과 카페를 조성해 고립청년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2층 공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일일강의 등을 제공해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캠코는 상생일터의 공간 제공과 개보수를 전담하고 원활한 사업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아야어여’에 기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문자 결제사기(스미싱)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문자 결제사기 신고·차단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피해 예방이 필요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는 안랩(AhnLab)의 모바일 금융 보안 솔루션인 ‘V3 Mobile Plus’를 활용한다. 고객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문자 결제사기 의심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알려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OS 8.0 이상 기기로 최신버전의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우리WON뱅킹 내 ‘MY 보안 서비스’ 메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돼 고객이 추가 부담 없이 금융사기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이버 금융사기에 대한 방어 체계 강화 △문자 결제사기 차단을 통한 보이스 피싱 피해 감소 등 금융당국의 소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에도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와 한국 증시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주목해야 할 5가지 투자 키워드를 제시했다. ‘H.O.R.S.E’는 휴머노이드(Humanoid),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 리레이팅 코리아(Rerating Korea), 슈퍼 사이클(Super Cycle), 이지한 월배당(Easy Income)를 의미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먼저 ‘휴머노이드(Humanoid)’를 첫번째 키워드로 제시하며, AI 기술 발전의 종착지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ETF로는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을 제시했다. 이어서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 역시 유효한 전략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정부의 중간선거를 앞둔 정책 환경과 금리 인하 국면을 감안할 때, 미국 대표 지수를 활용한 적립식 투자 전략이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가 냉동만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딤섬류 4종(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F&B의 딤섬은 2020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왕만두→교자→딤섬’으로 이어지는 냉동만두 시장의 세대교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동원F&B는 오랜 기간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에 전념해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새로운 딤섬 제품을 개발했다. 동원F&B의 딤섬 제품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딤섬 4종의 누적판매량은 약 3억 개(낱알 기준)에 달하며, 매출 역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올해 말 누적 매출 1.3천억 원 돌파가 전망된다. 동원F&B 딤섬의 인기는 시장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회사 ‘마켓링크’에 따르면 동원F&B는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2024년 9월 기준)를 기록했다. 냉동만두 시장 내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층의 호응, 기존 만두와 차별화된 외형과 맛, 그리고 꾸준한 R&D가 이 같은 성공을 이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은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의 누적 참여자가 2만6천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노드림펀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해 사내 사회공헌 포털에 사연을 등록하면,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모금액을 수혜 가정에 전달하는 온라인 기부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연간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연간 모금액도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이노드림펀딩’에 참여한 LG이노텍 라이다(LiDAR)개발팀 정유경 책임 은 “최근 선천적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돕는 캠페인에 참여했는데, 내 기부금이 누구에게 전달되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며, “게다가 복잡한 과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편리하게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 올해 LG이노텍은 사업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전진 배치해 그룹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실시한 대표이사급 인사에 이어, 사업부문별 성장과 신사업을 이끌 임원 20명의 인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발령 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다. 먼저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대표는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는 신사업 발굴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 대표는 기능성 축산 사료 개발과 공급망 효율화 등에 주력해 견고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와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지배구조 개편과 중간 배당 실시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그룹 전 사업 영역의 인공지능 전환(AX)을…
[KJtimes=김봄내 기자]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이용자 10명 중 7명이 내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직방이 지난 3∼17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년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해 모바일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485명)의 69.9%(339명)로 집계됐다. 매입 의사를 보인 이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46.6%)이 가장 많았으며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7.4%)과 '임대 수익 목적'(2.9%) 등의 이유는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낮아 주택 매입 수요의 중심이 실거주 목적에 기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주택 매입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38.9%), '3억원 이하'(31.9%), '6억원 초과∼9억원 이하'(16.8%)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아 매입 수요가 중저가 주택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 아울러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1%(146명)로 나타났다. 주요 이유로는 '거주·보유 주택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9일 쿠팡이 발표한 '5만원 보상안'에 대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으로 수락을 거부한다"며 비판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 보상안을 두고 "(정보 유출자가)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에 구조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중대한 사태의 책임을 축소하고 여론 무마용 이벤트로 변질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확정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배상과 실질적 구제보다 '전 회원 보상'이라는 포괄적 보상을 앞세우는 방식은 소송·분쟁 조정에서의 법적 책임을 희석하기 위한 사전 포장에 활용될 소지가 크다"며 "대형 통신·카드사 유출 사건에서 1인당 10만∼30만원 수준의 배상이 인정돼온 기존 흐름과도 비교해 비판적으로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팡이 보상금 5만원을 '쿠팡 전 상품 5천원', '쿠팡이츠 5천원', '쿠팡 트래블 상품 2만원', '알럭스 상품 2만원' 등으로 나눠 사용하도록 한 데 대해서도 "소비촉진형 혜택 중심으로 설계돼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배상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추가 구매, 재가입을 유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협의회는 또 정부와 국회를 향해 "쿠팡의…
[KJtimes=김봄내 기자]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9일 신년 경영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되고 AI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영 환경 전반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았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26년 역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위기 돌파의 출발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허 회장은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분명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허 회장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에너지 전환,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는 새로운 사업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에너지와 인프라,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GS는 이러한 변화…
[KJtimes=정소영 기자]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한 2차 금융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경고’로 격상한 가운데, 쿠팡 창업주 김범석 의장이 사고 한 달 만에 공식 사과했으나 국회 청문회에는 불출석하기로 해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기관·금융기관 사칭…피싱사이트 접속 유도 최근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2차 금융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 수준을 기존 ‘주의’에서 ‘경고’ 단계로 상향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범죄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관련 제보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최근 사기범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도용 범죄 발생, 피해보상 등을 빌미로 금융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교묘히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대응 업무 수행’, ‘범죄사건 관련 등기 반송’, ‘피해사실 확인’ 등을 명목으로 인터넷 접속을 유도하거나 특정 링크(URL)를 클릭하게
[KJtimes=김봄내 기자]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흑백요리사 시즌1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의 경연장을 모티브로 한 이번 영상은 프로그램의 주요 장면 속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한 잔이 주목받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방송의 경연 현장을 연상시키는 장면에서 스텔라 아르투아가 담긴 브랜드 전용잔 ‘챌리스(Chalice)’가 대한민국 최고 셰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권성준 셰프는 지난 2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에피소드에 시즌1 참가자들과 '특별 심사단'으로 출연해 팀전 미션 심사에 참가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3일부터 ‘셰프의 선택 편’과 ‘스포일러 편’ 총 2편의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셰프의 선택 편’은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흑백요리사’ 시즌1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경연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경연에 몰입하던 권성준 셰프가 조리대 한쪽에 놓인 스텔라 아르투아를 발견하고, 잠시 요리를 멈춰 스텔라 맥주를 한 모금 맛보는 장면으로 영상은…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 상담 방식의 비대면 대출 상담이 가능하도록 ‘AI 대출 상담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 발표한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투자 중심 금융 지원을 위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AI 예적금 상담원 △AI 대출 상담원 △AI 청약 상담원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AI 대출 상담원’ 서비스 전면 개편으로 대출 상담 기능을 고도화해 비대면 금융 상담 전반의 AI 기반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상품 설명 중심 상담에서 나아가, AI가 상담 흐름을 주도하며 대출 목적과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대출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설계했다. 이를 통해 대출 구조와 상품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영업점 창구에서 상담받는 듯한 경험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가입에 한해 상담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비대면 대출 상품 전체로 상담 범위를 확대했다. 고객은 ‘대출
[KJtimes=정소영 기자] 고려아연과 영풍·MBK 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법원이 영풍 측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기각하며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에 일단 힘을 실어줬지만, 영풍 측이 즉각 유감을 표하며 강력한 추후 대응을 예고해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일단락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 법원 “신주 발행 적법”… 고려아연,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반색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풍과 MBK 파트너스가 제기한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명분을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크루셔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핵심광물 공급망과 경제 안보에 기여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전 임직원의 결집을 다짐했다. ◆ 영풍·MBK“아쉬운 결정… 하지만 프로젝트 성공은 지원할 것”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