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0%, 남성 구직자 선호 "왜?"

2012.09.18 11:07:08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구직자의 조건이 같으면 여성보다는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89개사 인사 담당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2%가 채용 시 전형 결과가 비슷할 때 선호하는 성별이 남성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선호하는 성별이 없다는 34.6%, 여성을 선호한다는 15.2%였다.

 

역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선호하는 성별의 지원자를 합격시킨 적이 있는 기업은 27.0%였고, 이 중 남성을 합격시킨 기업은 67.9%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야근과 주말 근무에 잘 적응할 것 같아서가 3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책임감이 있을 것 같아서 33.8%, 업무지시 등 대하기 편해서 31.7%,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27.6%, 금방 그만두지 않을 것 같아서 20.7% 등의 순이었다.

 

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할 때 우려되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결혼이나 출산 후 퇴사 55.2%, 야근과 주말 근무 등 강도 높은 업무 기피 47.8%, 육아와 업무 병행의 어려움 40.9%, 출산으로 인한 업무 공백 40.1% 등을 꼽았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