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9600억 규모 사우디 정유플렌트 수주

2012.10.22 12:33:08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억7000만달러(한화 약 9600억원) 규모의 윤활기유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사우디 다란의 아람코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루브레프(Luberef)의 알하즈미 사장과 김동운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루브레프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윤활유 분야 자회사다.

 

이는 사우디 서부 얀부 정유단지에 있는 윤활기유 생산 플랜트를 확장함으로써 연간 생산량을 28만t에서 71만t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등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2015년 7월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저황·고점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 중동을 위주로 윤활기유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추가 수주에 전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