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日、反体制運動化である劉曉波氏(55)の今年のノーベル平和賞の受賞関連のNHKの外国語報道番組に対し、中国当局が妨害を行い、放送が出来なかったと6日の共同通信が報じた。
同通信は北京駐在の記者達の話を引用し、10日に予定されている。劉氏のノーベル平和賞の授賞式を中国で報じるNHK放送が始まるや否や、画面が黒く変化したと伝えた。
これは、劉氏の受賞に反発している中国当局が放送を妨害したからであると共同通信は伝えた。
この様な放送妨害は今年の初め、グーグルに対するハッキングの裏幕が中国共産党の高位幹部であると言う報道にも行なわれた。
中国当局は劉氏のノーベル平和賞授賞式に他の国家に不参加積極的に誘導するなど、今回のノーベル平和賞の選定に強く反発している。
湯口力/kriki@kjtimes.com
한국어 번역
중국 당국이 5일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劉曉波.55)의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일본 NHK방송의 외국어 보도 프로그램에 대해 방해작업을 벌여 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베이징 주재 기자들의 말을 인용, 오는 10일로 예정된 류샤오보의 노벨 평화상 시상식을 알리는 NHK의 중국어 방송 뉴스가 시작되자 갑자기 화면이 나오지 않고 검게 변했다고 전했다.
이것은 류샤오보의 수상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 당국이 방송을 방해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런 방송 방해는 올해 초 구글에 대한 해킹의 배후에는 중국 공산당 고위 인사가 있다는 보도 때도 이뤄졌다.
중국 당국은 류사오보의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 다른 나라의 행사 불참을 적극 유도하는 등 이번 노벨 평화상 선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