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참여한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가 당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자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4일 후지TV로 방송된 '2010 FNS가요제'가 평균 시청률 21.7%를, 그리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일본 걸그룹 AKB48과 소녀시대가 연이어 히트곡을 부른 직후인 오후 8시59분께로 29.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날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스마프(SMAP), 아라시(嵐),·에그자일(EXILE), 구라키 마이, 히라이 켄·등 일본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총 74곡을 선보였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히트곡 '지'와 '지니'(소원을 말해봐)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