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과 박진영이 제작하는 이유만으로도 201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에 오랜만에 드라마 제작자 겸 배우로 모습을 드러낸 배용준이 촬영에 합류했다.
7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시작된 배용준의 촬영 장면은 해외에 ‘기린예고’ 분교를 만드느라 글로벌하게 움직이던 ‘정하명’이 기린예고의 신입생 오디션을 앞두고 귀국하는 장면이다. 공교롭게도 국내 톱 스타와 함께 입국장을 나서다가 톱스타에게 몰려든 카메라 세례에 밀려 난감해하는 정하명의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만 가능한 배용준의 모습이기에 더욱 새롭다. 입국장의 국내 톱스타 역할은 탤런트 겸 가수 김현중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태왕사신기>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용준은 <드림하이>를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검정색 롱코트 차림으로 등장, 멋지게 변신을 시도했다. 촬영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꼼꼼함으로 소문나 있는 배용준은 이번 촬영에서도 촬영 내내 모니터를 체크해가며 완벽한 영상과 연기를 담아내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로 인천공항에는 배용준을 직접 보기 위한 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려 촬영과 실제의 구분이 안갈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