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43기 사법연수생 29명 한 자리에 모은 이유

2013.01.07 09:29:44

18일까지 10일간 ‘기업과의 소통’ 주제로 교육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43기 사법연수생 29명을 대상으로 교육 추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업과의 소통’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 CEO 강연과 법무담당 임원 간담회를 통해 경제사회 현안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된다.

 

뿐만 아니다. 공정거래, 기업 지배 구조, 비정규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경련은 또 법치주의와 경제발전, 대기업 서민업종 진출 논란 등 최근 우리사회에 쟁점이 되고 있는 경제이슈에 대한 조별 조사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 법조인들에게 리더십과 균형 있는 사고력을 심어주기 위한 역사, 철학 등 인문·교양 강좌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법의 신뢰도 제고가 필요하다”면서 “현실을 반영한 지킬 수 있는 법률과 경제를 살리는 법이 무엇인지를 이번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수생들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업 현장방문이 신설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수생들은 세계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의 경영 혁신 사례를 직접 볼 수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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