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에서 ‘승승장구’

2013.01.23 10:14:01

연 2주 만에 약 1억 달러 규모 연이어 수주

[kjtimes=정소영 기자]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새해 들어 한 달 만에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1억 달러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

 

대한전선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주 4300만 달러에 이어 1주일 만에 또 503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서부전력청(SEC-WOA)에서 발주한 제다 지역 신규 변전소와 기존 변전소 사이를 잇는 초고압 지중케이블 송전선로 공사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공사에 필요한 38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자재납품과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총 길이 87km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로 약 24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소영 기자 js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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