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 귀성객을 잡아라"

2013.02.07 09:53:35

[kjtimes=김봄내 기자]최악의 설 실적을 올리고 있는 유통업계가 마지막 공략층인 귀성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서비스 실시 점포수를 13개 더 늘렸다.

 

귀성시 이용하면 배터리 충전 상태,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 여부, 냉각수 등 2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과 엔진오일을 보충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중계점, 수지점 등 전국 65개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 코너에서 엔진오일 체크,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4대 항목 점검을 무상으로 해준다.

 

롯데마트는 또 귀향 운전자를 위한 카시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역시 9일까지 아동용 카시트 특가 상품전을 연다.

 

쇼콜라, 에뜨와, 압소바 등 6개 브랜드 카시트를 최고 30% 인하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상품권 데스크에서는 설을 앞두고 8일까지 신권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촌점 이외 점포에서는 7~8일 같은 행사를 연다.

 

목동점에서는 8일까지 고속도로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일류와 타이어 상태 등 10여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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