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한중우호협회장 선임

2013.03.08 08:53:53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3년 한중우호협회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한중우호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회장은 2005년 협회장에 취임한 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16년까지 한중우호협회를 이끌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협회장 취임 이후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 시진핑 당총서기, 리커창 부총리 등 중국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민간 경제협력,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또 중국 측 파트너인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함께 중국 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대회'와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해 양국 청소년 교류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밖에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금호리조트 등 계열사를 통해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그룹은 전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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