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알뜰폰 시장 본격 진출

2013.03.17 09:15:31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알뜰폰인 '2nd'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잠실점, 구로점 등 서울권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판매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국 60개 점포로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일명 '편의점폰'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프리피아와 알뜰폰 사업자인 SK텔링크가 8만4900원에 내놓은 저가 휴대전화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라디오, MP3, 블루투스,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국에 나가면 현지에서 유심카드를 장착하면 한국 번호와 현지 번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고 롯데마트 측은 전했다.

 

요금제 역시 음성통화 기준 1초당 1.64∼3.64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32% 저렴하다.

 

김보현 정보통신가전팀장은 "마트에서도 알뜰폰을 판매하게 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 동향에 따라 알뜰폰 품목수와 취급 점포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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