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장애 발생’ 은행 전산망 실태 점검

2013.03.21 10:37:19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 전산망도 장애 발생

[kjtimes=임영규 기자] 18개 국내 은행 중 신한·농협·제주은행에서만 전산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두고 금융당국이 보안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 IT감독국 관계자는 다른 은행에도 공격이 있었는지 아니면 신한·농협·제주은행 등 3곳을 겨냥한 표적 공격이었는지 살펴보고 있다21일 밝혔다.

 

이들 세 은행에서 장애가 발생한 시각에 우리은행도 디도스(DDoS·서비스분산장애)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지만, 내부 시스템에서 막아 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통상적인 바이러스였는지 아니면 전산장애가 발생한 은행과 같은 종류의 공격이 들어온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이들 은행 간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경 신한·농협·제주은행 등 3개 은행과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 등 2개 보험사의 전산망에서 동시다발로 장애가 일어났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사고 원인과 복구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임영규 기자 yklim@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