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선 4척 9억 달러 수주

2013.04.04 18:12:03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371척 중 106척 수주, M/S 29%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로부터 총 9억불 규모에 해당하는 LNG4척을 수주했다.

 

발주사인 BGT(Bonny Gas Transport)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인 NNPC(Nig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가 설립한 세계 5LNG 수출기업 NLNG(Nigeria LNG)의 해운부문 자회사이다.

 

NLNG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LNG선 가운데 선령 35년 이상의 노후 선박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LNG선에 대한 국제 입찰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선의 규모는 175급으로 총 4척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1996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371척 가운데 106척을 수주, 시장점유율 29%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발주량의 상당수가 LNG선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고 LNG선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는 적정량의 상선 건조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LNG선과 대형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js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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