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朝鮮が弾道ミサイル発射の動きをみせるなか、米韓両国は13日、前日にソウルで行われたケリー米国務長官と尹炳世(ユンビョンセ)韓国外相との会談を受けて声明を発表した。
北朝鮮が弾道ミサイル発射を自制し、非核化に取り組むなどの「正しい選択」をすれば、対話の用意があることを改めて強調した。日本政府は13日も小野寺防衛相が防衛省に登庁するなど、発射に備えた警戒態勢を継続した。
【ソウル=中川孝之】米韓外相による声明では、「北朝鮮の核・ミサイルの開発は、周辺国だけでなく北朝鮮の住民も脅威にさらしている」と指摘、米韓が日本や中国、ロシアなどと連携して圧力を強める方針を再確認した。北朝鮮が強硬姿勢を転換すれば、2005年の6か国協議共同声明を「履行する準備がある」とも表明した。
05年の共同声明では、北朝鮮の非核化の見返りとして、米朝が国交正常化に向けた措置を取ることなどを定めている。ただ、北朝鮮の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政権は非核化を拒絶する姿勢を鮮明にしており、米韓の今回の呼び掛けを受け入れるかは不透明だ。
読売新聞 4月13日(土)12時22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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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바른 선택" 하면 대화 가능 ... 한미성명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한미 양국은 13일 전날 서울에서 열린 켈리 미 국무 장관과 윤병세 한국 외무 장관과의 회담과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고 비핵화에 임하는 등의 "올바른 선택" 을 하면, 대화 용의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13일도 오노데라 국방 장관이 국방부에 등청하는 등 발사에 대비 한 경계 태세를 계속했다.
【서울 = 나카가와 타카유키】 한미 외무 장관의 성명은 "북한의 핵 · 미사일 개발은 주변국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도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고 지적, 한미가 일본이나 중국, 러시아 등과 연계하여 압력을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북한이 강경 자세를 전환하면 2005년 6 자 회담 공동 성명을 "이행 준비가있다" 고도 밝혔다.
2005년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비핵화의 대가로 북 - 미가 국교 정상화를위한 조치를 취할 것 등을 규정하고있다. 다만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비핵화를 거부하는 자세를 선명히 하고, 한미의 이번 호소를 받아 들일지는 불투명하다.
요미우리신문 4월13일(토)12시22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