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배그린, 아이유와 야밤 난투극

2013.04.15 10:51:25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4일 방영된 KBS2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신준호(조정석)의 하나 뿐인 여동생 신이정 역을 맡은 배그린은 이순신(아이유)과 야밤의 난투극을 벌였다.

 

최고의 배우 송미령(이미숙)에게 연기 수업을 받다가 그녀가 순신에게만 칭찬을 해준 것에 화가 났기 때문.

 

수업이 끝난 뒤 이정은 너 무슨 빽으로 여기에 왔냐네가 나보다 뭘 잘 한다고 너만 칭찬하냐고 따지면서 멱살을 잡았고, 순신도 이에 질세라 이정에게 덤벼들었다.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풀밭을 구르며 남자들도 울고 갈 난투극을 벌였다.

 

 

극중 뭐든 제멋대로인 부잣집 딸로 아이유와 대조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배그린. 아이유와의 본격적인 대결을 펼쳐지면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떨까.

 

아이유와 매번 투닥투닥 싸우며 미운(?) 정이 들은 것일까. 배그린은 아이유와 난투극 상황이 민망할 정도로 친해진 사이라고. “스태프들은 물론 선배님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자고 서로를 독려하며 현장 막내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배그린은 극중에선 아이유를 괴롭히고 있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정이 많이 들었다연기는 연기일 뿐! 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라는 애교 넘치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엄마와 막내딸의 우여곡절과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주말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유병철 기자 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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