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中川孝之】北朝鮮が今月上旬に操業を中断させた南北協力事業の「開城工業団地」に残留する韓国政府関係者ら50人が29日夜、韓国側への撤収を始める見通しだ。
韓国側関係者の完全撤収は、2004年12月の操業開始後初めて。撤収が完了すれば、南北協力の象徴として、過去の関係悪化の局面でも維持されてきた同団地は、事実上の閉鎖状態となる。
撤収を予定するのは、団地の管理運営に当たってきた韓国政府関係者ら。北朝鮮が8日、一方的に北朝鮮人従業員の撤収を宣言して以降も、操業再開に備えて団地にとどまっていた。
韓国政府は26日、運営正常化に向けた実務会談を北朝鮮が拒否したため、韓国人全員の撤収を発表。27日、工場の維持管理のため居残っていた韓国人従業員ら126人が帰還していた。
読売新聞 4月29日(月)21時11分配信
=================================================
한국측 관계자 50명, '개성' 철수 - 폐쇄 상태로
【서울 = 나카가와 타카유키】 북한이 이달초에 조업을 중단시킨 남북 협력 사업 "개성 공단"에 잔류하는 한국 정부 관계자 50명이 29일밤 한국측으로 철수를 시작 할 전망이다.
한국측 관계자의 완전 철수는 2004년 12월 조업 개시 후 처음이다. 철수가 완료되면 남북 협력의 상징으로 과거의 관계 악화 국면에서도 유지되어 온 동 단지는 사실상 폐쇄 상태가된다.
철수를 약속하는 것은, 단지 관리 운영을 담당해 온 한국 정부 관계자들. 북한이 8일 일방적으로 북한 직원의 철수를 선언 이후에도 조업 재개에 대비해 단지에 머물러 있었다.
한국 정부는 26일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실무 회담을 북한이 거부했기 때문에, 한국측 전원의 철수를 발표했다. 27일 공장의 유지 관리를 위해 늦게까지 남아 있던 한국인 직원들 126명이 귀환했다.
요미우리신문 4월29일(월)21시11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