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ワシントン=犬塚陽介】米国務省のベントレル報道部長は2日の記者会見で、北朝鮮が「反共和国敵対犯罪」で労働教化刑(懲役)15年を言い渡した韓国系米国人、ペ・ジュンホ氏の「恩赦と即時釈放」を要求した。
ベントレル部長は記者会見で、北朝鮮の刑事司法に関する「透明性と法的な手続の欠如」に懸念を抱いていると指摘。ジュンホ氏が関与した犯罪事実は把握していないとしたが、内政干渉と批判されかねないことを考慮し、これまで使用してきた「解放」ではなく「恩赦と釈放」を求めた。
北朝鮮にはペ氏の処遇をめぐり、米国を対話に引き出す狙いがあるとみられる。韓国紙の東亜日報はカーター元大統領が訪朝を検討していると報じたが、元大統領の報道官は産経新聞に対し「北朝鮮からの招待も訪朝の計画もない」と否定した。
産経新聞 5月3日(金)18時4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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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에 사면과 즉각적인 석방 요구. 징역 15년 선고 받은 미국인 남성
【워싱턴 = 이누즈카 요스케】 미 국무부 벤트럴 보도 부장은 2일 기자 회견에서 북한이 "반 공화국 적대 범죄 " 에서 노동 교화형 (징역) 15년을 선고 한 한국계 미국인, 배준호씨의 "사면과 즉각적인 석방" 을 요구했다.
벤트럴 부장은 기자 회견에서 북한의 형사 사법에 대한 "투명성과 법적 절차의 부족"에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준호씨가 관여한 범죄 사실은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 될 수도 있는 것을 고려하고 지금까지 사용해온 '해방' 이 아닌 '사면으로 석방' 을 요구했다.
북한에는 배씨의 처우를 둘러싸고 미국을 대화에 끌어내는 목적이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의 동아 일보는 카터 전 대통령이 방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산케이 신문에 "북한에서 초대도 없었고, 방북 계획도 없다" 고 부인했다.
산케이신문 5월3일(금)18시4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