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시채권 판매액 200억 돌파

2013.05.23 14:16:18

한국수출입銀 발행…대신증권 중개

[kjtimes=조용혁 기자] 우리다시채권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달에만 100억 원어치가 팔리는 등 중개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판매액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

 

우리다시채권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하고 대신증권이 지난 2월부터 중개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20152017년이며 이자소득세율은 국내와 동일한 14%(주민세 1.4% 별도)이다. 자본차익과 환차익은 비과세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터키, 러시아, 멕시코, 남아공, 호주 등 5개국의 통화로 발행된 해외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AA, 표면금리는 연 68%. 통화별 판매량은 멕시코, 터키, 러시아, 호주, 남아공 순이었다.

 

대신증권 측은 우리다시채권은 브라질 국채 일변도의 해외채권 투자에서 벗어나 다양한 통화를 이용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원화와 상관관계가 높은 이머징 통화의 특성을 감안해 일부러 환 헤지를 하지 않아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조용혁 기자 cy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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