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4남에 보유지분 전량 넘겨

2013.05.23 17:51:19

‘5년간 증여세 약 400억 원 납부 계획’도 밝혀

[kjtimes=김유원 기자] 동아에스티[170900](ST)와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신호 회장이 동아ST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보유주식 전량을 강정석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강 회장이 동아ST 주식 357935(4.87%),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211308(4.87%) 전량을 강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두 회사의 최대주주는 강신호 외 특수관계인에서 강정석 사장 외 특수관계인으로 변경됐다. 최대주주의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14.60%이고, 동아ST 지분은 21.23%이다.

 

강 사장 개인 지분은 기존 보유분을 합쳐 동아ST 407508(5.54%), 동아쏘시오홀딩스 24574(5.54%)로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주식 증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권을 4남인 강 사장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강 사장이 앞으로 안정적으로 책임경영을 해나가라는 의미라며 그러나 그룹 회장으로서 역할은 계속 수행한다고 전했다.



김유원 기자 u14u@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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