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정웅인, 이보영 향한 복수 선전포고

2013.06.14 09:50:16

(사진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적수는 없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16.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의 독보적인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배우 정웅인이 더욱 치밀해지고 극악한 악인의 귀환을 알렸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 4회에서 10년 만에 출소를 하게 된 준국(정웅인)의 이중인격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충격케 한 것.

 

10년 전 수하(이종석)의 아버지를 살해한 준국은 혜성(이보영)의 목격 진술로 인해 징역형을 받았던 터. 출소 이후 온화한 미소로 봉사활동에 열심인 생활을 하며 교화한 듯 보였지만 혜성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속내를 비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혜성의 집 앞에서 서성거리거나 자신을 알아본 수하에게 난 너에게 유감없다. 이번에도 네가 아닌 딴 쪽이다라는 등 마음의 소리로만 말하는 준국의 모습들은 앞으로 그가 어떤 악랄한 계략으로 혜성을 옥죄어갈지 불안감이 극에 치닫게 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준국의 복수선언에 눈이 뒤집힌 수하가 그에게 주먹을 날리며 목숨을 걸어서라도 혜성을 지키겠다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은 혜성을 비롯한 세 사람의 기막힌 인연의 고리가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음을 예감케 했다.

 

방송을 본 후 네티즌들은 준국이 혜성이네 엄마 가게 포스터를 쥐고 있는게 불안하다!”, “천사와 악마를 왔다갔다하는 정웅인의 연기내공에 새삼 놀랐다!”, “앞으로 혜성이 위험해질 것 같아서 무섭다!”, “일부러 마음의 소리로만 말하는 치열함에 소름 쫙!” 등의 격양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에 수감된 수하를 찾아간 혜성이 10년 전의 일을 떠올리게 되며 수하를 기억해내는 장면에서 엔딩, 점점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오는 19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유병철 기자 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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