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임주환 강소라에 취중고백

2013.07.02 10:37:10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임주환이 강소라에게 취중 고백을 해버렸다.

 

1일 방영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소주 세 병을 나눠 마신 공준수(임주환)와 나도희(강소라). 평소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을 마신 둘은 취하고 말았다. 도희는 취해서 반말을 시작한 준수에게 자신이 여자로 안 보이냐고 계속해서 추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집요하리만큼 짓궂게 준수를 물고 늘어지는 도희에게 준수는 그만 속마음을 실토하고 말았다.

 

난 죽었다 깨나도 너 여자로 아나 본다. 자식아라고 말하는 준수에게 너 나 왜 여자로 안 보는데?”라며 도희가 계속 캐묻자, 준수 왈 네가 여자로 보이면 난 더 아플테니까. 매일 이 꽉 깨물고 여자로 안보려고 다짐한다고 답했다. 순간 멈칫한 도희. 준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취중에 도희에게 고백해버린 셈이다.

 

추만돌(김하균)에게 준수가 첫사랑을 못 잊는다는 얘기를 들었던 도희. 준수의 고백 아닌 고백에 그 사람(첫사랑)”을 잊은 거냐고 다시 물어보지만 준수는 술에 취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는 표정으로 도희에게 되물었다. “그 사람 누구?”

 

그 사람이 자신의 새엄마 유정연(윤손하)인 지는 꿈에도 모르는 도희. 어찌됐건 도희는 준수의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읽게 됐다. 취중진담을 나눈 뒤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 도희의 손끝만 닿아도 구토가 밀려오던 여자 울렁증 환자(?) 준수는 이제 자연스레 도희 머리카락에 손도 대고 팔도 잡는다. 이렇게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드는 도희와 준수는 과연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한편 도희에게 준수의 동생 공현석(최태준)은 더 가열차게 들이대는 중이다. 도희에게 아직 현석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존재. 문자 메시지가 들어와도 별 생각 없이 답을 안 하고 지나갈 정도의 존재가 현석이다.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힐링 커플 준수와 도희. 이 둘의 관계진전이 갈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주는 못난이 주의보2일 저녁 720SBS에서 방영된다.

 

 

 



유병철 기자 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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