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B777, 기름 유출로 美서 17시간 지연 출발

2013.07.17 09:15:28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엔진에 문제가 생겨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문제가 생긴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77기다.

 

15일(현지시각) 오전 0시 20분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 203편이 이륙 전 엔진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확인돼 이륙하지 못했다.

 

이 비행기는 정비에 들어갔고, 승객들은 애초 출발시각에서 17시간 가량 지난 같은 날 오후에 대체 항공기편을 타고 출발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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